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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용 잡다주제-요가 나는 도대체 웹소설과 요가가 뭔 상관이라고 이걸 찾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쓸만한 소재 찾다가 찾는 김에 빠져들어 보니까 모인 자료가 좀 많았습니다. 아무튼 요가는 누구나 다 아는 고양이 자세 정도만 알아도 웹소설 쓰는데는 아무 문제 없어요. 단지 좀 더 많은 자세가 있다는거 정도가 이 자료의 의미가 될 거 같습니다. 아치 자세-몸을 뒤집어 양발과 양팔로 허리를 들어 올린 자세. 몸이 역으로 아치 모양. (우르드바 다누라 아사나 urdhva dhanurasana) 낙타 자세-무릎 꿇은 상태로 허리를 들어 올리고 양팔로 땅을 짚는 자세. (우스트라 아사나 ustrasana) 코브라 자세-고양이 자세의 반대. 상체를 세우고 하체는 바닥에 딱 붙임. (부장가 아사나Bhujangasana) 쟁기자세-몸을 .. 2023. 11. 21.
웹소설 초보의 멘탈관리 저는 글쓰기 초보 입니다. 사실 웹소설은 아주 썩어 문드러질 정도로 많이 읽어 봤습니다. 누렁이(아무 거나 막 주워 먹는, 아니 읽는 독자) 중에서도 상누렁이. 그 와중에 또 유명한건 또 안 읽었습니다. 화산** 광**귀 이세계 검은 머리 *** 창작물*** 사실 읽다가 중간에 끊겼습니다. 왜냐면… 너무 길어요. 500편 넘어가는건 읽을 엄두가 안나요. 완결까지 다 읽은 소설 진짜 몇 안됩니다. 그리고 그런건 대부분 다…네. 저는 그냥 (1x금) 만 주구장창 읽었답니다. 그래요. 누렁이 중에서도 야해 빠진 누렁이. 그런데 사실 그렇잖아요? 웹소설이라는게 결국 대리 만족용 휘발성 대리 만족을 위해 읽는거지. 거기서 무슨 대단한 문한적 소양이나 사상, 인간 내면에 대한 성찰 뭐 그런걸 하려는게 아니잖아요. .. 2023. 11. 20.
웹소설용 케릭터 독특한 이름 짓기 이름은 케릭터성을 바로 보여주고, 가장 많은 빈도로, 가장 빠르게 사람들의 뇌에 이 케릭터는 이런 케릭터다 라고 때려 박는 가장 큰 도구입니다. 우영우 같은 이름이 문제입니다. 우가우 우나우 우다우 우라우 우마우… 우하우. 우민우. 우지우. 우양우도 아니고, 우영우. 어리석을 우(愚)자와 같은 음의 글자에 둘러 쌓여진 영. 꽃부리 영이던 뭔 영이던 아무튼 빛나고 활짝 핀다는 의미의 글자. 대번에 겉으로는 멍청해 보이지만 실속은 너무 똑똑하고 빛나는 그런 케릭터를 말해주는 그런 이름. 덤으로 이름에 수없이 많은 ㅇ, 이응. 동그라미 모양. 자음. 그런데 그 우영우의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이 동그라미? 캬~~ 솔직히 이런 이름 하나 생각하느라 얼마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건지 감도 안옵니다. 이런건 아무리 생각한.. 2023. 11. 19.
웹소설 케릭터 특징 보여주는 이름 짓기 웹소설 쓸 때 가장 귀찮고 신경 쓰이는 것은 다름 아닌 이름입니다. 진짜 별거 아닌데 별거 아니라 더 신경 쓰기 귀찮고 또 신경 안 쓰자니 안 쓸 수도 없는 그런 거. 왜냐하면 이름은 캐릭터의 특징을 밝히는 가장 큰 방법이고 가장 많은 빈도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세련된 도시 남자인데 이름이 황불출. 이러면 캐릭터가 아예 망가집니다. 웹소설 판에 유행하는 이름이 있는 이유도 딱 그렇습니다. 캐릭터의 특징을 잡는데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그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았다고 인정받은 이름. 그런데 또 다른 이름 생각하자니 진짜 별거 아니라 너무 귀찮고… 아무튼 그런 이름 짓기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 내가 나중에 와서 보고 써먹으려고 쓰는 글이에요. 먼저 23년 기준 세련되고 엄친 스타일의 도시 남.. 2023.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