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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코로나 완전정복-경제(마무리)

by 쓰고인내 2024. 2. 7.




2024.01.25 - [웹소설] - 코로나완전정복-경제(온라인)

 

온라인 세상만 난리난게 아닙니다.

 

코로나라 경기 침체 된다고 이자율은 낮아지고, 대출을 못해줘서 난리입니다. 심지어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코인 투자자던, 주식 투자자던, 부동산 투자자이던지간에 일단 자산에 투자한 사람들은 갑자기 불어난 통장 잔고에 황홀한 비명을 지릅니다. 기쁨을 만끽합니다.

 

돈을 벌었으면 써야죠.

 

항상 그렇듯이 호황기에는 호황기를 상징하는 신조어가 등장합니다. 

 

2010년 리먼 사태 벌어지기 직전에는 그냥 사는게 아니라 잘(Well) 사는 것(Be ing)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집니다. Well Being웰빙이 신조어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 호황기에도 신조어가 생깁니다. 

 

욜로YOLO(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번 뿐이다.)  

그러니까? 즐겨야죠,

명품을 사고, 고급 서비스를 즐깁니다. 

 

팬데믹이 만든 소비 변화…도박·사치품에 돈 몰렸다 | 연합뉴스 (yna.co.kr)

 

[팀장 칼럼] 아무 데나 ‘오마카세’ 전성시대 - 조선비즈 (chosun.com)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 받기 위해서 외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뭔 소리냐고요? 그냥 자기가 잘나간다고 과시 하려는 사람 = SNS사용자가 늘어납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추이. 

2020->21년에 유난히 증가량 뚜렷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굳이 마트에 가서, 오프라인으로 사지 않고 

온라인 쇼핑을 합니다.

 

오프라인을 언택트로 연결하는, 배달 시장이 생겼습니다.

요기오, 배달의 민족, 쿠팡잇츠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 됩니다.

 

한편 오프라인 시장도 그냥 죽어 버릴 순 없습니다.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 하고, 장사를 해야하죠.

 

사람들은 이제 마스크를 착용해야. 가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게 입장하고는 자연스럽게 손 세정제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가게에서 손님과 주문 접수를 받고 서빙을 받는 행위 중에 바이러스가 전파될까 두렵습니다. 

 

특히나 지폐나 동전, 그리고 카드 같이 기존의 실물 경제에서 활용하던 지불과 결제 수단은 돈이나 카드를 손님이 주고, 계산하기 위해서 가게 계산원이이 받아서 결제를 하고, 다시 손님에게 돌려주는 등. 불필요한 접촉(ConTact)가 있습니다. 

 

접촉이 필요 없는 새로운 방법이 사용됩니다. 

 

스마트폰이나 카드를 가져다 대면 결제가 되는 태그형 결제 시스템이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 빠짐 없이 쫙 깔립니다.

 

주문은? 키오스크가 대체합니다.

주문을 받는 점원이 여유가 생깁니다. 3명이서 돌려야 하던 카페는 2명이서 돌릴수 있습니다.

 

일자리가 줄어듭니다.

 

일자리가 줄어들어서 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달리 새롭게 생긴 일자리가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습니다. 

 

언택트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시스템 대부분은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스마트폰 안에서 가능하게 바꾸기 위해선 새로운 앱을 개발하고,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만들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인터넷 속 세상 메타버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온라인 매장 운영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개발자 수요가 폭발합니다.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못구해서 난리가 납니다. 

IT 개발자 몸값 더 오를 수밖에 없다 - ZDNet korea

 

개발자 뿐만 아니라  자기가 프로그램 좀 쓴다. 컴퓨터 좀 쓴다 하는 인력들까지 죄다 필요합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온라인 쇼핑 이용자 두 배 폭발…소비 만족도는 하락" | 중앙일보 (joongang.co.kr)

 

온라인 쇼핑 뿐만 아니라 

그것을 소비자에게 전달해줄 중간 다리. 

 

배달 시장도 폭발합니다.

 

배달 이용자 역대 최대치…“자영업 이익은 최저치” | 서울경제 (sedaily.com)

 

물론 모든 시장이 잘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자영업자들에게 천국과 지옥이 동시에 왔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배달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습니다. 작은 매장이라 손님을 소화하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배달이 되니까 테이블 회전 신경 쓰지 않고 마구마구 팔 수 있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에게는 음식값+배달 비용=소비자 부담 증가 = 매출 하락이 되어 버립니다. 

특히나 음식값이 낮아서 배달비용 비중이 높아질 수록 그런 경향이 높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잘되는 가게는 엄청 잘돼서 함박 웃고, 

안되는 가게는 완전 망해서 엉엉 우는

 

양극화.

 

코로나가 키운 불평등… 세계 99% 소득 줄 때, 10대 부자 자산은 2배 | 서울신문 (seoul.co.kr)

한은 “코로나 이후 시중 유동성 폭증…'빚투’로 자산 버블 심각” - 조선비즈 (chosun.com)

"코로나 시대 불평등의 팬데믹"…지구촌 소득·소비 양극화 심화 | 연합뉴스 (yna.co.kr)

 

양극화는 그냥 가게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벌어집니다.

 

특히나…

 

무제한 양적 완화가 뭔 의미인지 모른 사람들.

미친 인플레 시대에 ‘자산’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

코로나 시대가 진짜 초호황기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

 

주식

코인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들.

 

이 사람들은… 나락으로 갑니다.

가만히 있었는데, 거지가 되었습니다.

 

벼락거지.

너, 나, 우리는 벼락거지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코로나 시대에 생긴 경제적 이벤트와 변화를 최대한 짧게 요약합니다.

 

코로나‘양적 완화(M2통화량 증가)’때문에 자산 가격 뻥튀기 이벤트가 일어났다.



이걸 웹소설 쓰는데 한줄로 띡 쓰면 안되겠죠??

 

그럼 코로나때 우리는 어떡해야 했느냐?

 

간단합니다. 레버리지(대출) 풀로 땡겨서 

가장 많이 자산 뻥튀기 되는 아이템을 사야 했습니다.

 

1.부동산. 

2020년 4억 가량 하던 구축 아파트가 8억 되더니 지금은...

코로나 기간 동안 주요(서울,경기권) 부동산은 고작(?) 2배 상승 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한국 부동산 시장은 전세라는 제도가 있다는 겁니다.

 

집값이 4억인데 3억 전세로 살고 계신 분이 있다? 

그러면 실제 투자금 1억으로 집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전세를 끼고 하는 매매. 

전문 용어로 갭투자라고 합니다.

 

갭투자를 무한으로 하면? 

그럼 요근래 뉴스를 떠들썩하게 하는 ‘빌라왕’이 되는거죠.

 

길게 쓰다 지워버림.

 

부동산 쪽은 주택 가격 급등 후 너무 많은 법령 변화와 온갖 세금 관련 복잡한 조건들 때문에 소설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많은 공부 후 적어야 하며, 또한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 나열에도 자칫 잘못하다간 지난 정부 편드냐? 이번 정부 편드냐?의 가불기에 걸립니다. 

 

2.코인, NFT

 

코인은 코로나 때 최고점을 찍은 대표적인 ‘가상 자산’입니다.

 

솔직히 그 어떤 코인을 투자했어도 그냥 떼돈 벌었고 부동산 따위와 비교도 할 수 없는 뻥튀기가 있었습니다. 차트를 열심히 들여볼 필요도 없습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대충 아무거나 사서 최고점 찍은 후 10%쯤 빠진 다음에 팔았다면 OK입니다.

 

물론 2022년 이후의 코인 투자는 꽤나 들쭉날쭉한 차트 변화에 쫄깃쫄깃 할 수 있습니다. 

개별 코인으로 들어가자면, 루나 코인처럼 코인 발행자가 통째로 런을 쳐버린 코인도 있습니다. 

 

NFT는 한참 NFT광풍이 불고 난 후. 지금 현재는 완전히 거래가 멈춰버렸습니다.

(거래가 멈췄으니 가격은 측정불가입니다.)

 

이유는? 

NFT는 이 디지털 돌들의 색깔 차이에서 가치를 느껴야 하는 감수성이 필요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불성실한 제품을 무자비하게 찍어냈습니다. 

거의 아타리 쇼크와 비슷한 결말입니다.

 

하지만 발행 당시의 광기는 폭발적이었습니다.

온갖 매체에서 NFT의 미래를 노래했습니다.

 

3.주식

 

이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가 주식입니다. 주식 시장의 변화는 정말…

지금까지 나왔던 이야기의 모두가 다 주식시장의 기회였습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외부에서 착용해야 했던 마스크

가게에 들어가서 써야 했던 손세정제

코로나 감염 여부를 체크하던 진단키트

코로나 예방하는 백신

코로나 치료제.

가게 주문을 위한 키오스크

그리고 온라인 접속을 하기 위한 반도체 등의 주식은 저점 기준 기본 2배 이상 올랐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코로나 시기에 밖을 돌아다니지 않고 집안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할 것이 뻔했습니다.

온라인 쇼핑 주식은 그냥…평범했습니다.

누구나 집안에 있으니까 집안을 꾸밀 것이다… 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가구, 인테리어도 그냥 평범했습니다.


4.진짜 마무리.

 

코로나로 인한 무한 돈복사. 자산 뻥튀기 이벤트는... 결국 끝났습니다.

2020년 4억 가량 하던 구축 아파트가 8억 되더니 지금은...
2018년 수준으로 돌아온 코스피지수

왜 파티가 끝났냐 하면 바로 금리 인상 때문입니다.

 

양적 완화+금리 인하 -> 물가 인상=자산 가격 상승 -> 경기 팽창(호황) -> 과도한 인플레=양극화 

테이퍼링+금리 인상 -> 물가 하락 =자산 가격 하락 -> 경기 축소(불황) -> 서민 생활 부담=양극화

 

그냥 공식처럼 기억해 놓으면 됩니다.

 

그리고 왜 금리를 인상하던, 인하하던 양극화=약자 죽이기가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음 이야기는 코로나때의 사회 문화 정치 외교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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